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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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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많이 볼수록 불행해지는 이유

지난 11월 7일,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 사옥에서는 ‘아름다운 책 이야기’가 열렸다. 예스24와 한겨레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에 11월의 작가로 『다음 인간』의 이나미 작가가 초대됐다. 이 책은 기술과 환경의 변화가 인간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앞으로 나타날 ‘다음 인간’의 모습을 전망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분석심리학자인 이나미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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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가 말하는 『소설가의 일』

매일 글을 쓴다. 한순간 작가가 된다. 이 두 문장 사이에 신인 즉 새로운 사람이 되는 비밀이 숨어 있다. - 『소설가의 일』p. 19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김연수는 그 동안 2년에 한번 꼴로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등단 100주년이 되는 2093년까지 20년마다 산문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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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우리는 일본에 대해 제대로 몰라”

유홍준 교수는『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을 2년 만에 4권의 책으로 마무리했다. 사실 그가 일본 답사기를 구상한 것은 20여 년 전 답사기를 쓰기 시작할 때부터였다. 한국사가 ‘한반도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의 역사’로만 한정되고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책에 적었다. 한일 관계가 정상화되면 일본 답사기를 쓸 계획이었으나 일본은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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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보수의 공부, 『공부하는 보수』

이상돈 교수는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사안에 따른 합리적 발언을 한다는 점에서 ‘비판적 보수주의자’로 불린다. 그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4대강 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소송단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2012년에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보좌진 문제 등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공부하는 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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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들에 눈길을 주어야”

창 밖으로 들리는 빗소리와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을 배경으로, 이날 질문자로 함께 자리한 <한겨레>의 최재봉 기자가 이 책에 실린 산문들 중 하나인 「내가 만약에」를 낭독하며 북토크의 문을 열었다.  내가 만약에 열여덟 살 소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아버지가 읽는 신문을 매일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으리라. 혼자 높은 데로 날아오르기 위해 공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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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내 머릿속의 80%는 바른음원협동조합으로 차 있다”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책을 펴냈다. 『뛰는 개가 행복하다』.책은 1986년 데뷔 당시 대중음악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린 메탈 밴드 시나위의 탄생 이야기부터 임재범, 김종서, 서태지, 김바다 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이야기도 시시콜콜 담겼다. 특히 뮤지션과 창작자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그가 중심이 돼서 만든 ‘바른음원 협동조합’에 대한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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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공식통역사 박혜림의 영어 비법

지난 11월 27일, 서울 인사동 웅진씽크빅 단행본 사옥에서 『세상을 통역하다』라는 에세이를 펴낸 박혜림 작가 독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박혜림 저자의 제자, 'SBS 스타킹'의 영어킹 우승자 홍의성님의 유쾌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통역과 영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었다.  이날 저자는 자신이 통역사가 되기까지의 쉽지 않았던 과정과 늦게 시작한 영어로 지금의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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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주진우 김중만 안희정이 기억하는 노무현

11월 26일 홍대 가톨릭청년회관에서 ‘내 친구 노무현을 말하다’를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내 친구 노무현』출간 기념으로 열린 북토크에는 주진우 기자의 사회로 김수경 작가, 김중만 사진작가,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여했다. 그날 대화를 복원해본다.  작가 김수경, 기자 주진우가 말하는 노무현 주진우: 2002년도에 노무현 마크맨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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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우리는 경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난 12월 4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연이 열렸다. 샌델 교수는 ‘정의, 시장 그리고 좋은 사회’라는 주제로 한 시간 반 동안 1,600여 명의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에 여섯 번째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기 전에 국회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왔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한국의 민주주의 운영방식, 정당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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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자신을 탐색하는 싸고 안전한 방법

우리는 종종 꿈자리가 뒤숭숭할 때 두려움을 느낀다. 악몽이 유난히 생생한 날에는 일어나자마자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하고 되도록 조심스러운 하루를 보낸다. 반면 간밤에 인상적일 정도로 긍정적인 꿈을 꾸고 난 후에는 들뜬 마음으로 과감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꿈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자 무의식의 세계를 반영한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지만, 접근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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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진 마음의 살을 빼는 방법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이유 저자에 의하면, 마음이 괴로운 것은 자기 자신을 못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식이 먼저 죽었다면 자식을 잃은 불쌍한 자신을 받아들여야 함에도 대개의 경우 자식 얘기는 하지 말라며 상처를 덮으려고만 한다. 그걸 들추면 고통스러워하나, 막상 보면 생각만큼 두렵지 않다는 것이 저자의 얘기다. 보면 아프지 않고, 보듬으면 괜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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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유한한 환경, 자연은 후손을 위한 것”

지난 11월 22일, 제인 구달의 2014년 방한 일정은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서천의 국립 생태원에서 시작되었다. (주)사이언스북스에서는 제인 구달의 방한 일정을 서포트한 (재)생명다양성재단의 도움을 받아 모든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인 아침 식사 시간 때 제인 구달을 만났다. 이제 막 출간된 『희망의 씨앗』에 대한 저자 자신의 애정 어린 코멘트를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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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는 진짜 미친 사람이었을까?

 돈키호테, 제대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고전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고전을 찾아 읽을까? 고전은 단순히 오래된 소설이기 때문에 가치를 갖는 게 아니다. 그 안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고 인간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이 담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 사람들은 고전을 읽으면서 위대한 작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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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민 “예능PD가 되고 싶다면 스토리텔링을 잘해라”

지난 12월 6일, 서울 동교동의 가톨릭청년회관에 개그맨 김준호가 나타났다.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현하기 위함이 아닌 ‘북콘서트’의 게스트로 초대됐다.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출간기념으로 열린 이날의 북콘서트에는 저자인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과 서수민PD, 김준호가 함께했다. 이 책은 저자가 유명 예능PD 나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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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멈추지 않으면, 계속 하게 됩니다”

 “그렇고 그런 시시한 이야기를 잘 쓰는 재주가 최곱니다.” 노래하고 글 쓰는 양양의 에세이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에 대해 이병률 시인은 이렇게 말했다.그렇고 그런 시시한 이야기. 그건 다시 말하면 당신과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뜻이다.『쓸쓸해서 비슷한 사람』은 그렇고 그렇게 지나쳐왔지만 뒤돌아보니 인생이 된 일상을 그리고 있다.  어디 허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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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김연수가 말하는 좋은 글의 조건

김훈과 김연수, 소설을 쓰는 두 사람이 만났다. 최근에 나온 두 작가의 산문집 『자전거여행』과 『소설가의 일』 덕분에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설을 쓴다는 일의 어려움과 비결, 지금 한국에서 살아가는 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지난 11월 24일, 서울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였다. 두 작가와 한 동네 주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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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소설가 황정은 폭력을 묘사하다

한국 문단의 마녀 소설가, 황정은지난 3일 저녁, 서교동에 위치한 인문까페 창비. 작가 황정은을 흠모하는 이들이 모였다. 『계속해보겠습니다』의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초대된 독자들이었다. 가벼운 흥분감이 공간을 채워가던 찰나, 문학평론가 송종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날 사회로 초대된 그는 황정은 작가의 세계 속으로 독자들을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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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인력거’는 어떻게 즐겁게 일하는가!

“안녕하세요~” “Hello~”  북촌을 누비는 인력거가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인력거가 누비는 풍경이 낯설면서도 신기한 듯 눈길도 건네고 인사도 받아준다. ‘골목을 누비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가 있다면 이런 풍경은 꼭 들어가야 한다.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인력거라니 흥미롭다. 그 인력거를 타고 바라본 세상은 다르다. 차를 타고 바라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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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셀프 권희린의 『인생독학』

 정글 같은 일상에서 독하게 살아남는 법권희린 저자는 『인생독학』안에서 “인생 공부는 독학이다”라고 외치며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며(讀) 때로는 독하게(毒) 혼자 힘으로(獨) 세상을 헤쳐가야 한다는 것. 현직 교사로 교내 도서관 사서를 겸하고 있는 그녀는 각 장마다 인생에서 유용한 책들을 추천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설레는 연애 감정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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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가 말하는 『소설가의 일』

매일 글을 쓴다. 한순간 작가가 된다. 이 두 문장 사이에 신인 즉 새로운 사람이 되는 비밀이 숨어 있다. - 『소설가의 일』p. 19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김연수는 그 동안 2년에 한번 꼴로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등단 100주년이 되는 2093년까지 20년마다 산문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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