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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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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함께 읽는 『중앙역』

『중앙역』은 중앙일보와 웅진씽크빅이 함께하는 중앙장편문학상의 제 5회 수상작이다. 2012년 「치킨런」으로 등단한 김혜진 작가는 이번 수상으로 또 한번 한국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역』은 거리에서 살기 시작한 젊은 남자와 병든 몸으로 죽어가는 늙은 여자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지독하게 현실적인 '노숙자'의 삶 속에서 '사랑'이 가능할까. 김혜진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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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녕, 왜 하필 거기여야 했을까?

『사라진 공간들, 되살아나는 꿈들』은 쉰의 문턱을 막 넘어서며 절절한 마음으로 찾아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다. 작가로서는 일종의 커밍아웃이다. 자신을 존재하게 한 고향집과 어머니 이야기로 시작해 그가 지나온 특별한 공간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짙은 감수성이 더해져, 아득한 과거의 시간이 현재로 복원되었다.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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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위너 커뮤니케이션과 건강한 메이크업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효도하는 딸, 착한 며느리, 좋은 엄마이자 아내, 동시에 꽤 많은 것을 이루어 낸 커리어우먼. 바야흐로 슈퍼우먼의 시대다. 하지만 어려운 것투성이다. 일과 가정은 물론 취미와 아름다움까지, 이 모든 것의 균형은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 분명한 건 많은 여성이 지쳐가고 있다는 것이다. 낮에는 괜찮은 척, 유능한 척하다가도 밤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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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 디자인스튜디오, 어떻게 자립하게 되었나?

커피 만드는 사람인 나는 멕시코 치아파스 공정무역 커피를 다룬다. 한국에서는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이 수입한다. 행복한나눔의 제품 중에는 ‘공기 좋은 치아파스의 맛있는 커피’가 있다. 간결하고 예쁜 캐릭터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이달우 디자이너가 ‘재능기부’한 작품이다. 10만 원짜리 백화점상품권 한 번 받은 이 재능기부는 그의 디자인 인생에 새로운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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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밥 먹고 살 수 있을까?

『글쓰기 비행학교』의 저자 김무영은 한 마디로 글쓰기 전도사이다. 각자 살고 있는 삶을 글로 남길 때 비로소 자신만이 간직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생긴다고 믿는다. 그는 삶이 글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이들에게 ‘글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 그는 오래 전부터 ‘용감한 작가들’, ‘삶의 기술로서 글쓰기’라는 이름의 모임을 통해 글 쓰는 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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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 “클래식 음악을 벗하려는 당신에게”

 언젠가 강연장에서 만난 한 여성 분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저는 주로 인터넷으로 음악을 듣는데 곡의 제목을 기억하진 않아요. 그냥 스쳐가는 풍경처럼 듣는 거죠. 그렇게 들어도 괜찮은 거죠?” 그때 제가 뭐라고 답했을까요? 저는 그분한테 “안 됩니다!”하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렇게 듣던 음악 중에 가슴을 흔드는 곡이 하나도 없었나요? 만약 그렇게 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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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 시인들의 특별한 반성문

서효인 시인의 고등학교 동창인 정용준 소설가가 사회를 본 가운데 많은 독자들이 특별하지만 평범한 시인 아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두 아빠 시인, 김경주와 서효인은 자신의 책을 아내와 아이에 대한 ‘반성문’이라고 표현했다.   김경주 시인 『자고 있어, 곁이니까』의 저자, 시인 김경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건넨 ‘태담집’이다. 아이를 상상하고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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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 “뿌리가 어디인지 생각해봐야”

 ‘고금통의’란 《사기》의 <삼왕세가>에 나오는 말로 ‘옛날이나 지금이나 통하는 의(義)는 같다’는 뜻이다. 즉 오늘날 일어나는 일의 미래를 옛 일에 비추어 알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시간 상으로는 분명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지만 그 양상이 과거에서 이미 일어났던 사건들과 비슷하게 반복되는 경우를 꽤 마주한다. 예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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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주 "체험하라, 체념하지 않을 것이다"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을 쓴 저자 이랑주는 비주얼 머천다이저(VMD; Visual Merchandiser)이다. VMD는 상품 기획부터 매장 인테리어, 상품 진열 방식, 서비스까지 매장 환경의 모든 부분을 관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아직은 많은 이에게 낯선 직업을 이랑주는 ‘상품의 운명을 바꾸는 일’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랑주는 수많은 쪽박 가게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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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공부한다고 살림살이 나아질까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쓰였으면“『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조감도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출간한『나쁜 사마리아인들』『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이슈 중심으로 풀어나간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경제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의 출간을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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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 원종우 “기록되지 않은 문명 존재해”

 이것은 SF 한류의 창세기다 『태양계 연대기』는 장대한 서사의 ‘구라’다. 비유하자면 팩션에 가까운 이 이야기는 과학적 근거들을 바탕으로 쌓아올린 거대한 추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파토’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저자 원종우는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고대 문명의 비밀을 찾기 위해 태양계에 주목했다. 그리고 지구와 화성,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또 다른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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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의 그림을 다룬 첫 번째 책 『그림소담』

 간송 전형필과 위창 오세창, 보화각을 건립하다『그림소담』의 저자 탁현규가 독자들과 만났다. 간송미술관의 연구원으로 이번 책에서 ‘간송미술관의 아름다운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그가 선택한 장소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디자인박물관. 지난 7월 2일부터 ‘간송문화전 2부 : 보화각’이 개최되고 있는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간송문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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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위험해서 더 말해야 하는 현대사”

유시민이 『나의 한국현대사』를 출간했다. 현대사는 이에 대한 해석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민감한 주제라 할 수 있다. 현대사를 이야기하는 데는 위험이 따른다. 유시민은 ‘그럼에도’ 『나의 한국현대사』를 썼다. 삶에서 안전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감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인생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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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죄 없는 사람이 죄인이 되는 부조리의 시대”

최근 5년 동안 잡고 있던 장편 소설 『차남들의 세계사』를 쓴 이기호 작가는 얼마 전 아일랜드를 다녀왔다.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국어로 된 소설을 낭독한다는 것이 무척 어색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4일, 서울 망원동의 카페에서 독자들이 만난 그는 낭독만은 피하고 싶어 했다. 대신 소설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차남들의 세계사』는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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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이 즐거울 수는 없을까?

『잡 크래프팅 하라』는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겪는 복잡다단한 갈등에 대해 조직심리학을 기반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 임명기는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며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이해 사이를 촘촘하게 들여다본다. 오랜 시간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발견한 이론을 바탕으로 ‘경영진과 조직원 사이의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원칙으로 삼고 실제 업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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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세월호 참사를 말하다

 교육당국이 세월호에 학생들을 태웠다『88만원세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아픈 진실을 조명했던 생태경제학자 우석훈이 새로운 책 『내릴 수 없는 배』를 펴냈다. 이번에도 그의 눈길을 잡아매었던 것은 한숨과 눈물이 뒤섞인 현장이었다. 죽어서도 내릴 수 없는 배에 태워졌던 이들, 그들이 잠든 곳. 바로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다.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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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은행원, 책을 통해 삶을 바꾸다

강민혁 저자에 의하면, 처서의 처(處)는 처형, 처벌, 처리 등 이른바 센 단어에도 쓰인다. 즉 털어내고 독기가 있는 느낌이다. 처서는 따라서 무더위의 산만함을 끊어낸다는 뜻도 있다. 옛날에는 처단하지 못한 형벌도 처서가 되면 처단을 하기도 했다는 것. 덧붙여 저자는 가을이라는 계절에 대한 느낌이 이중적이라고 말했다. 풍요로운 한편 서늘하다는 것. 가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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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 싶으면, 잘살아야 한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 잘 살면 된다. 물론 잘 사는 것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 잘 사는 것과 잘 쓰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고 물을 수 있겠다. 그것은 곧 삶과 글의 합일 여부와 관련을 맺는다. 쓰는 것은 생각하는 것에서 비롯되고, 생각하는 것은 사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다. 사는 대로 생각하면 내 삶은 없다. 내 삶이 없는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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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소설가 “안중근 의사 유해 꼭 찾아와야”

 9월 4일 오후 5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김정현 소설가와 독자 만남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 아베를 쏘다』 출간을 기념해 열린 자리기도 했다. 김정현 소설가는 1996년 이 시대 가정과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묘사한『아버지』를 쓰기도 했다.  전직 경찰관이라는 특이한 이력답게 그는 투철한 국가관을 고수한다.『안중근, 아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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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전설』 데이비드 밴을 만나다

 『자살의 전설』을 만나다 이날 30여 명의 독자들이 데이비드 밴을 만나기 위해 왔다. 데이비드 밴은 미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현대문학가의 한 명으로 코맥 맥카시와 헤밍웨이의 계보를 잇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자살의 전설』은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 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아버지는 작가가 13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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