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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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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이 파괴한 강에서 맺어진 사랑 - 김선우 『물의 연인들』

삶은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사랑받느냐의 문제 지난 11월 28일, 한겨레신문사에서 김선우 작가와 만남이 열렸다. 최근 발표한 신작 소설, 『물의 연인들』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 작품은 시인이자 소설가로 활동하는 그녀가 장편소설로는 세 번째로 세상에 내놓는 이야기다. 시인으로 등단했지만 김선우 작가는 『나는 춤이다』를 시작으로 『캔들 플라워』등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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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재즈의 매력을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 황덕호 음악평론가

“제가 오기 전에 여러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가장 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있는데요. 재즈에 호감은 있는데, 막상 들으면 어렵고 어떻게 무엇을 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많이 오셔서 기쁩니다.”12월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더 갤러리 1층에서 황덕호 저자를 만나기 위해 다양한 사람이모였다. 갑작스레 눈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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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제일 좋은 부모는 ‘만만한 부모’ 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떠난다. 아들만 덩그러니 내려놓는다. 자전거를 내려 자전거에 타라고 말한다. 아들을 독립시키기로 결정한 부모다. 네 인생, 네가 사는 거야. 다른 사람들이 네 인생에 끼어들게 하지 마. 이런 말, 건넨다. “We all love you. Now go out there and make a difference, your mother and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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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라고 놀림 받던 내 아들이 전교 1등이 됐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언제나 주변 엄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어느 학원에서 혹은 어떤 과외 선생님을 두고 공부했을까, 엄마들은 궁금해 한다. 만약 그 아이가 단 한 번도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면, 아마도 엄마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좀처럼 믿을 수 없는, 이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를 써내려간 주인공이 있다.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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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의 변신, 놀랍고 아름답다 - 승효상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지난 11월, 일본에서 열린 ‘2012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시상식에서 감천문화마을은 감투를 썼다.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민관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감투는 허투루 받은 것이 아니다. 독특한 풍광과 문화 덕분. 감천문화마을은 달동네다. 산지 비탈면에 자리 잡고 있다. 토건업자들은 재개발하고 싶었지만 포기했다. 그림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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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이지애 아나운서가 남편 김정근에게 선물한 책 『퐁당』

이지애 아나운서가 생애 첫 책, 『퐁당 : 이지애 감성 에세이』을 펴냈다. TV와 라디오가 아닌 책 속에서, 시청자 혹은 청취자가 아닌 독자들과 만난 그녀는 조곤조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안에는 지난 시간의 꿈과 사랑이 있다. 그로인해 설레기도 하고 아프기도 했던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오늘의 이야기가 있다.『퐁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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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참 행복한 직업이다. 고맙다” - 정우영 『시는 벅차다』

『시는 벅차다』는 포엠 에세이다. 건강이 악화됐던 시인 정우영, 詩에서 위안과 위무를 받아 완쾌됐다. 그래서 이 책은 독자들과 이를 함께 나누고자 싶은 마음결을 따라 간 흔적이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정우영 시인의 완쾌를 축하함과 동시에 ‘시 읽는 겨울밤’을 위해 마련됐다. 많은 시인들이 찾았고, 그 시인의 입을 통해 詩와 노래가 흘러나왔다. 우리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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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고문 중에 애인과는 뮤지컬 수다

“2012년을 점령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2011년 12월 30일 별세한 김근태 선생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흘렀다. 많은 사람들이 12월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1주기 추모문화제에 참석했고, 이튿날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가진 1주기 추도식에도 많은 참배객들이 찾았다. 지난 총선과 대선, 고인의 유훈을 받들지 못해 미안함을 표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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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값 비싸 죽겠지? 그럼 폭스바겐 자동차를 사용해”

카피는 [언어의 비지니스(Business)]이다.광고 카피의 기본은 마케팅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Sales communication에 The right message에 있다. 광고의 목표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경제원칙의 달성이다. 광고는 R.O.I (Return On Investment), 즉 광고하는 투자의 효과가 나와야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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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힘 센 신은, 지름신” - 전우용 『오늘 역사가 말하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이렇게 맺음하고 있다. “밖에서 지켜보던 동물들의 시선은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인간에게서 돼지로, 또다시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왔다갔다 분주했다. 그러나 누가 돼지이고 누가 사람인지 구별하기란 이미 불가능했다.” 동물농장에서 왕으로 군림하는 나폴레옹(돼지)이 다른 농장주(인간)과 결탁해 도박을 하고 술을 마시다가 싸움이 벌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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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약속, 명예훼손 때문에 영화는 만들지 못했지만…” - 우석훈

다양한 저서를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경제학자 우석훈 교수의 최근 활동은 조금 예상을 뛰어넘는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것은 그의 새로운 책 『모피아』이다. 이제까지 많은 저서를 발표했던 그이기에 ‘우석훈이 새 책을 쓴 게 무슨 대수인지 모르겠다’던 사람들도, 장르가 소설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돌연 호기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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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옥에 살았어도 자살했을까 - 한옥 연구가 이상현

한옥 연구가 이상현 씨가 진행한 한옥 강의가 아트앤스터디 인문 숲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이야기를 따라가는 한옥 여행』출간 기념으로 개최한 행사로, 시공아트가 주최하고 예스24가 후원했다. 책의 저자인 이상현 씨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지닌 사람이다.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들어갔다.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회사를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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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만드는 방법, 생각만큼 어렵지 않아요”

스무 명 이상의 독자가 눈 내리는 날씨를 뚫고 모였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도쿄팡야’의 파티시에(patissie) 후지와라 야스마와 고바야스 스스무의 ‘일본 빵 홈베이킹 클래스’를 수강하기 위해서였다.“일본 빵이 일상으로 깊이 파고들 수 있었던 것은 외식 문화보다 더욱 발달한 일본 가정 요리 문화의 영향일 것이다. <카모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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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스펙으로 스스로를 한정시키지 말라”

평범한 인문학도가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 본사의 상무가 되기까지, 김현유의 성공 스토리는 최근 출간된 책 『꿈을 설계하는 힘』을 통해 익히 알려졌다. 취업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순수학문을 기피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김현유는 역사학 전공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교포도 조기유학생도 아닌 그가 미국의 구글 본사 입사에 성공하고 상무 자리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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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것을 가장 안전하게 만나는 방법 - 김영하가 읽은 몇 권의 책들

돌이켜보면, 필자가 강연에 참석한 계기는 ‘소설가가 다른 소설을 번역한다는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 의미를 가질까’라는 호기심이었다. 특히, 한국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소설가 김영하라면 말이다. 최근, 그는 문학동네의 세계 문화 전집 시리즈 중 하나인 피츠 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여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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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는 안성기와 송강호를 합쳐놓은 느낌” - 배두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일찌감치 소문난 잔치였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감독과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라는 사실에 영화 팬들의 기대는 한껏 높아졌다. 톰 행크스와 휴 그랜트, 할리 베리와 수잔 서랜든 같은 대 배우들이 함께한다는 소식은 짜릿하기까지 했다. 여기에 한국 배우 배두나를 비롯,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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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사관에 비밀 통로가 있었다고? 영화 속 설정, 허구다!

“‘장소’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공간인 그 장소들은 찾는 이로 하여금 문화적 정체성을 느끼고 의식적인 애착을 갖게 한다. 우리가 수용한 근대의 원형이 있는 그 장소들에서 다채로운 나는 근대의 스펙트럼을 보았고 숱한 역사 인물들을 만났다.”(p.5)“탈근대에 접어든 오늘날, 내가 새삼스레 근대의 현장들을 찾아 나선 까닭은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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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 『트렌드 코리아 2013』

최근 10여 년간 세계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아날로그가 디지털로 전환되고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단위로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빛과 같은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앞날을 예측한다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새것이 순식간에 구닥다리가 되고, 오늘 배운 지식이 내일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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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키스’ 남자가 흡혈귀? 결국 일본에서 확인

클래식한 명작을 캐주얼한 시각으로 거침없이 해부했던, KBS <명작 스캔들>이 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도도한 명작의 발칙하고 은밀한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KBS 명작 스캔들』. 이 책은 명작을 우러러 보기보다는 눈높이를 맞춰 편안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발칙한 상상력과 은밀한 호기심을 품고, 그것을 이야기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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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과 수지 중에 누가 더 예쁘냐고요? 이런 질문 말고요.

지난해 관객 410만 명을 동원한 영화 <건축학개론>. 첫사랑의 기억과 아련함을 끄집어낸 덕분에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누군가에겐, 특히 어떤 남자들에겐 ‘첫사랑개론’과도 같았던 영화였다. 1990년대의 감성을 길어 올렸다는 점에서도 환영을 받았다. 전람회의 노래 ‘기억의 습작’은 불을 부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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